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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현대중 물적분할…노조 “3세 승계용” 회사 “합병에 유리”
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후속 작업이 급행열차에 올라탔다.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 따라 신설되는 한국조선해양은 3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(68)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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굿바이, 마크 헌트
마크 헌트(44·뉴질랜드)는 늙은 사자 같았다. 초원을 호령했던 파워와 스피드가 남아 있지 않았다.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한 저스틴 윌리스(31·미국)의 스텝을 쫓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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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주목받는 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
━ [삼성바이오 거래 정지] 후폭풍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(이하 삼성바이오)의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내고 검찰 고발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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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바 분식회계 후폭풍…삼성물산 합병까지 영향 미치나
2015년 열린 삼성물산 주총에서 한 주주가 투표하고 있다.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(이하 삼성바이오)의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라는 결론을 내리고 검찰 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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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재용 항소심 비판’ 김동진 부장판사, 기업 담당 재판부 맡아
김동진 부장판사. [중앙포토]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을 공개 비판했던 김동진(49‧사법연수원 25기) 부장판사가 기업 담당 재판부를 맡게 됐다. 23일 법원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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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삼성물산 합병 부당하지 않다”
삼성물산·제일모직의 합병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(1심)이 나왔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(부장 함종식)는 19일 일성신약 등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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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“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, 문제없다”
삼성물산 사옥. [연합뉴스]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.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(함종식 부장판사)는 삼성물산의 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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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삼성 합병 무효' 주주소송서 원고가 나서서 화해·조정 요청한 까닭은?
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무효로 해달라며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낸 민사소송 재판에서 윤병강(87) 일성신약 회장이 재판부를 향해 "사실 삼성을 아끼는 사람은 나"라며 "이병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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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호 "재벌·검찰·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"
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. 오종택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“재벌ㆍ검찰ㆍ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”고 말했다.우 원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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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 "일제 토지조사 통해 받은 친일재산도 국가 귀속해야"
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얻게 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은 친일재산에 해당해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.대법원 3부(주심 박병대 대법관)는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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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합병, 경영권 승계 도구” “승계 위한 절차 아니다”
━ 대기업 총수 청문회 삼성물산 합병 공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(오른쪽)이 6일 점심시간 이후 속개된 ‘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’에 참석하며 김승연 한화 회장에게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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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짜자산을 지켜라…법원, 한진해운 영업망 매각 제동
법원이 한진해운의 자산 보전에 나선 가운데 10일(현지시간)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그리스호가 미국 롱비치항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있다. [사진 해양수산부]법원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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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, 한진해운 알짜 자산 지키기에 나서
법원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 지키기에 나섰다. 자산 실사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한 조치다. 11일 채권단과 한진해운에 따르면 법원은 ㈜한진이 인수하기로 했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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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, 근로자들의 아우성
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...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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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콘텐트에 3200억 쏜다” vs "생태계 황폐화”
CJ헬로비전과 합병을 추진 중인 SK브로드밴드(SK텔레콤 자회사)가 앞으로 1년간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영상 콘텐트에 집중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. 합병 법인의 콘텐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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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엇, 주식비율 문제 삼아 ‘합병무효 소송’ 낼 듯
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뉴시스] 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안이 17일 통과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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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면전에서 패한 엘리엇, 소송전ㆍ이사진 교체 나설 듯
삼성물산ㆍ제일모직 합병안이 17일 통과됐다. 삼성은 헤지펀드 엘리엇의 합병 반대 공격을 일단 막아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. 당장 엘리엇의 후속 공격이 예고돼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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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우호 지분 뛰어넘는 69.5% 찬성 … 개미들이 갈랐다
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17일 통과됐다.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투표하고 있다. [사진 삼성물산] “과거 소버린·론스타처럼 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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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삼성물산-제일모직 합병 반대' 엘리엇, 항고심에서도 패소
“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불공정하게 진행돼 이를 막아달라”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패소했다. 서울고등법원 민사40부(수석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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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기업, 헤지펀드 막을 막강 방패 없다
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-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데 이어, 헤르메스·메이슨캐피털 등이 삼성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면서 이른바 ‘행동주의 헤지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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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노조 "항소하겠다"
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다. 현대차 노조는 21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의원 추인을 받은 직후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내기로 했다. 2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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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쌍용차 해고자 복직, 투쟁으론 해결 안 된다
쌍용자동차의 근로자 해고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3부는 쌍용차 해고근로자 153명이 쌍용차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청구소송에서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준 서울고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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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롯데, 인천터미널점 인수 땐 인근 점포 2곳 매각하라"
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. 이로써 롯데는 현재 신세계 인천점이 있는 인천터미널을 중심으로 서울 잠실과 비슷한 대규모 롯데타운을 건설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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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조4000억 ISD대전 시작 정부 vs 론스타 로펌 선정
법무법인 태평양과 미국의 ‘아널드앤드포터(Arnold & Porter)’ 대(對) 법무법인 세종과 미국계 다국적 로펌 ‘시들리-오스틴(Sidley Austin LLP)’ 외환은